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강혜정 일본위원장은 2월 11일 일본 도쿄에서 있었던 포럼 평화・인권・환경(평화포럼)심포지엄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강혜정 위원장은 제1부 한일 장벽은 있는가-일본과 한국의 현재 시간에 한일관계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 주제 : 헌법과 건국의 날을 생각하는 집회-일본과 한국의 현재 · 일시: 2020년 2월 11일(화) 13시30분 · 장소: 일본교육회관 8층 · 프로그램 1) 제1부 : 한일 장벽은 있는가–교류현장에서 생각한다 - 심포지스트 : 강혜정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 한희수 (성공회대학교) - 와타나베 미나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자료관/WAM) - 야노 히데키 (조선인강제노동피해자보상입법을 지향하는 일한공동행동) - 코디네이터: 후지모토 야스나리 (포럼 평화・인권・환경) 2) 제2부 : <역사인식과 교과서-역사를 거스르는 다양한 동향에 대해 - 보고자 : 오우카 후미요 (아이들에게 건네지 말라! 위험한 교과서 오사카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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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지난 ‘역사 전쟁’이라 일컬어지는 태풍을 겪으며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사 왜곡을 바로잡는 것은 단지 한 나라의 과거를 바로잡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경을 뛰어 넘어 과거와 현재의 세대,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세대와 앞으로 살아갈 세대의 진정한 화해는 바로 진실한 역사 인식의 공유라는 것을 시간을 거듭할수록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결코 짧은 시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숙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찾아가는 동안 만나는 많은 사람들과의 연대 활동은 서로의 고통과 고민을 공유하며 친구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미 교육 현장에서 역시 역사를 가르치는 주체로서 역사 인식 공유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각종 자료와 학교 수업 안을 제공하는 사이트를 만든 것 또한 역사 왜곡 파동으로 인한 한일 상호 간의 불신 극복과, 한국과 일본의 교과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입니다.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는 끊임없는 소통과 연대를 시도하며 진정한 역사 인식을 찾기 위한 여정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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